네이버플러스 멤버십

1. 개요[편집]

---

2020년 6월 1일부터 시작한 네이버의 멤버십 서비스.#

2. 혜택[편집]

---

한 달에 4,900원을 내면 네이버페이 결제시 포인트 4%를 추가로 적립해준다. 이는 네이버페이 결제 기본 적립률 1%나 제휴카드 혜택 등과는 무관하게 별개로 적용된다.[1] 정확히는 해당 월 네이버페이 결제금액 0원~20만원 구간에서는 +4% 적립, 20만원 초과 구간에선 +1% 적립이다.# 예시를 들어보면, 멤버십 가입 직후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10만원짜리 물건을 살 경우, 총 5천원의 포인트가 적립된다. (기본 적립률 1% + 멤버십 혜택 4%)[2] 멤버십을 가입하지 않았다면 기본 적립 혜택만 적용되어 1천원의 포인트가 적립되었을 것이다. 한 달에 네이버페이 결제금액이 122,500원[3]을 넘을 경우 멤버십 가입비 본전을 뽑고도 추가적인 적립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셈.

2021년 1월 21일에는 연간 멤버십이 추가되었다.# 1년에 46,800원, 월 3,900원이므로 월 멤버십보다 천원 저렴하다. 연간 멤버십을 사용한다면 월 결제금액 122,500원 대신 97,500원[4]만 넘어도 이득을 볼 수 있다.

다만 인터파크 등 단순히 결제연동만 된 타사 서비스에선 멤버십 추가적립 혜택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니 주의.[5] 멤버십 혜택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네이버 주문(예약) 정도로 제한된다. 물론 네이버페이를 들고 온라인쇼핑을 하겠다는 유저들은 누가 시키지 않아도 알아서 스마트스토어를 찾아 구매하게 되어있으므로 아무래도 상관이 없다. 게다가 오프라인 음식점에서 네이버페이로 결제할 수 있는 네이버 주문 서비스도 꾸준히 보급하고 있고 2020년 8월 말에 네이버 장보기 서비스까지 추가[6]해서 네이버페이를 쓸 수 있는 곳이 늘어나고 멤버십 적립혜택을 받을 기회도 점점 많아지고 있다.

특히 2020년 기준으로 멤버십 가입자가 네이버 장보기에서 결제할 때는 +4%가 아닌 +7%의 적립 혜택을 제공 중이다.[7] 허나 2023년 11월 기준으로 일반 쇼핑과 동일하게 1+4%로 하향조정 되었다.#(최하단 참고)

사실 월회비가 싫다면 네이버현대카드 발급받는 방법도 있긴 하다. 그렇게 하면 현대카드 추가 적립 +5%로 10%까지 피킹률이 나오고 월회비까지 면제된다. 다만 공짜 멤버십+현대카드 5% 추가적립(멤버십 추가적립 혜택과 중복가능)을 위해서는 한달에 30만원 이상 긁어야 한다는 단점이 있다. 현대카드 연회비도 따로 나가지만[8] 월회비에 비하면 없는 수준이니 생략. 한달에 30만원 이상씩 꾸준히 계속 긁을거면 카드발급도 나쁘지 않다. 충전결제나 네이버 통장도 7% 선인데 얘 혼자만 10%라는 흠좀무한 수치+기타가맹점 1% 적립을 자랑한다. 다만 이 역시 타사 연계 주문(배민 등)은 일반 가맹점 취급되어 네이버페이 사용 유무와 무관하게 현대카드 기본 적립률인 1%밖에 적립 안해주니 유의. 그래도 모든 카드사 통틀어서 통상적으로 모든 신용카드 가맹점에서 적립 가능한 카드의 적립률이 1~2%, 정말 높아야 3%[9] 내외이니 나쁘지 않은 편이다.

그래도 평소 온라인 쇼핑을 자주 하지 않거나 네이버페이 사용량이 적은 경우라면, 이런 류의 구독서비스를 가입해봤자 스트레스만 받을 것이다. 그런 경우는 (대략 13만원 이상의) 고가의 물건을 스마트스토어에서 구입하는 달에만 한시적으로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에 가입해서 적립혜택만 쏙 챙겨먹는 것도 권장할 만한 방법이다. 웬만한 가전제품이라도 구매하게 되면, 멤버십 가입비 4,900원 본전 뽑고도 몇 천원은 더 적립 받을 수 있다. 참고로 멤버십 가입한지 1주일 이내에 해지해버리면 1주일 동안 받았던 혜택도 다 사라지므로 주의. 멤버십 가입한지 1주일 지나서 한 달이 되기 전에 넉넉히 해지하면 문제가 없다. 가입 직후라도 '멤버십 즉시 종료하기'[10]가 아닌 '정기결제 해지하기'를 하면 1개월 분 마지막날까지 사용할 수 있고 다음 달 자동결제가 되지 않는 것이므로 한 달만 쓰고 다음 달 자동결제를 막고 싶으면 이 옵션으로 해지해 놓으면 된다.[11]

2021년 들어서 '멤버십 데이' 이벤트를 매달 열고 있다. 더블 적립 이벤트라고도 한다.# 날짜는 그때그때 다르고, 게릴라성으로 진행하는 편이다.[12] 기간 또한 하루부터 열흘까지 그때그때 다르다.[13][14] 그걸 예고 없이 시작 당일 깜짝 공지하는 경우가 많다.[15] 혜택 역시 정해져있지 않은데, +8% 적립(+4%의 더블)을 기본으로 하지만,[16] 특정 신용카드사 결제금액 캐시백도 해주고, 특정 상품 또는 카테고리에 대해 쿠폰을 주거나 페이백을 하거나 추가 적립을 해주는 등등 다양하다. 적립금은 입점 판매자들이 아니라 네이버에서 부담한다. 판매자들도 멤버십 데이를 몇 번 경험해보고 나니 물 들어올 때 대놓고 신나게 노젓는 모습도 보인다.[17] 2022년부터는 더블 적립이 아닌 20만원 이상 상품에 3%추가 적립을 제공하고 있으며 2021년 현재는 멤버십 데이 이벤트를 매월 열겠다고 홍보페이지에 명시해놨다.[18] 급한 물건이 아니라면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기다렸다 이벤트 때 몰아서 구매해보자. 몇 천원, 몇 만원 단위로 포인트가 적립되어 짠테크의 경지를 넘어선 이익을 누릴 수 있다.

2020년 3분기 네이버 실적 발표 후 컨퍼런스 콜에서 발표한 바에 따르면, 2020년 9월 네이버쇼핑 거래액 중 네이버 플러스 멤버십 가입자들이 쓴 금액의 비율이 15%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커머스 관련 매출이 최대치를 경신한 상태#로 사업 분위기도 좋고, '멤버십 혜택이 가입자 증가와 함께 강화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 것'이라 말한 것을 보면 당분간 혜택이 늘면 늘었지 줄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도 네이버 웹툰 쿠키 49개 혜택 추가, 티빙 혜택 추가, 멤버십 가입자들을 위한 무료 공연 관람 이벤트,# 20% 저렴한 연간 멤버십 출시 등 날이 갈수록 혜자롭게 변해가고 있다.

2020년 12월, 멤버십 개시 후 6개월 만에 멤버십 가입자 수가 250만명을 넘었다고 밝혔다.#

여담으로 국민은행의 KB포인트리 및 롯데그룹의 L.포인트 멤버십과도 제휴가 되어있어, 두 포인트는 모두 네이버페이 포인트로의 전환이 가능하다. 반대로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KB포인트리나 L포인트로 전환하는 것은 불가능하니 주의.

2023년부터 엘포인트 멤버십과의 제휴가 종료되어 더이상의 포인트 전환은 불가능하다.

3. 디지털 콘텐츠[편집]

---

네이버 플러스 멤버십의 메인 목적은 포인트 추가적립이지만, 그 외에도 아래의 컨텐츠 혜택들 중 하나를 선택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신규 및 기존 사용자라면 네이퍼 플러스 멤버십의 여러 컨텐츠 혜택을 잘 살펴보고, 본인에게 가장 유용한 쪽으로 누리도록 하자. 단, 모든 혜택은 맴버십 결제일을 기준으로 한 달간만 유효하며, 미사용 및 잔여 혜택은 절대로 이월되지 않고 그대로 증발하니 주의.

SPOTV NOW 이용권은 '무제한 이용권'이라고 홍보하고 있으나 실제로는 SPOTV NOW 콘텐츠 중 극히 일부만 시청 가능하고 거의 대부분은 아래에 언급된 업그레이드 상품을 추가 결제해야만 이용 가능하다. 즉, 명백히 허위 과장광고이므로 속으면 안 된다.


컨텐츠 혜택은 매달 원하는 대로 바꿀 수 있지만, 멤버십 결제가 이루어지기 전에 미리 바꿔놔야(즉, 바꾸기 예약을 해놔야) 한다. 4,900원 정기결제 금액이 빠져나갔다면, 그 달에는 결제 당시에 선택되어있던 혜택을 쓸 수밖에 없다. 연간 멤버십으로 1년치를 결제한 경우에도 컨텐츠 혜택은 매달 변경할 수 있다.

원래 네이버 마이박스 100G가 선택가능한 콘텐츠 중 하나였지만 폐지되고 2022년부터 80G를 위 혜택과 별개로 모든 사용자에게 기본제공하는걸로 바뀌었다.

2023년 9월 20일부로 VIBE(음원 플랫폼), 시리즈온(최신 영화 할인) 2가지 종류의 컨텐츠 이용권 제공은 종료될 예정이다. 종료일 전에 받은 이용권은 사용할 수 있다고 하며, 기존 사용자들에게는 계속 제공하던 콘텐츠 체험팩도 같은 날짜에 완전히 종료한다.

4. 패밀리 멤버십[편집]

---

2021년 6월 8일부터 패밀리 멤버십 기능이 생겼다.# 가족이나 지인 등 나 이외에 다른 사용자를 3명까지 패밀리로 추가하여 쇼핑 적립 혜택을 누리게 해줄 수 있다. 쇼핑 적립금은 패밀리 대표가 혼자 독식하는게 아니고 각자 적립 받는다. 나의 패밀리로 등록된 사람 A가 네이버페이를 이용해 결제했을 때 그 적립금은 내가 아닌 A가 가진다는 이야기. 멤버십을 혼자 가입하든 패밀리를 등록하든, 월 결제금액 20만원 초과 구간부터 적립혜택이 +1%로 축소되는 건 동일하다. 패밀리가 있을 경우는 당연히 패밀리들의 월 결제금액 총합을 기준으로 20만원 제한이 걸린다.

만약 본인이 매달 네이버페이로 결제하는 금액이 10만원 미만으로 크지 않다면, 지인에게 패밀리로 등록해달라 부탁하는 편이 훨씬 이득이다. 반대로 나의 월 결제 금액이 20만원을 넘는다면 무조건 따로 멤버십 가입하는게 이득이다. 하지만 만약 패밀리 멤버들끼리 소비 규모가 비슷하며 매달 각자 10~20만원 사이로 네이버페이를 쓴다면 계산이 조금 복잡해진다. 패밀리의 월 소비 금액 총합이 얼마 이상일 때 멤버십을 따로따로 가입하는게 나은지, 손익분기점을 계산해보면 다음과 같다.


당연한 얘기지만 패밀리 인원이 많을수록 결제액 총합 20만원 구간을 순식간에 넘기고 +1% 적립만 받는 일이 많아지므로, 인원이 많아질수록 따로따로 가입하는게 낫다. 그리고 사실 이렇게 복잡하게 계산할 것 없고, 가족이나 애인, 절친이 네이버페이 결제를 가끔씩 밖에 안 하는 경우에 꼽사리(...) 끼워준다는 느낌으로 패밀리로 등록해주는 정도가 적절한 활용 사례일 것이다. 멤버십 기획 측에서도 이렇게 멤버십에 가입할 엄두를 못 내던 소액 사용자들에게 어떻게든 멤버십의 뽕맛을 보여주려고 패밀리 기능을 출시한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패밀리 멤버들끼리 경제 공동체여서 이익의 총합만 따져도 되는 경우가 아니라면, 패밀리 등록은 고민해보는 것이 좋아보인다. 극단적인 예로 만약 내가 패밀리 대표로서 멤버십 가입비를 내고 있는데, 패밀리로 등록해준 지인이 월 초에 선수치기로 20만원어치 이상의 물건을 먼저 사버려서 혼자 +4% 적립 혜택을 소진해버린다면, 나는 그 이후로 결제 할 때마다 +1% 적립 밖에 받지 못 한다. 각자의 적립금 비율을 계산해가며 가입비 4,900원을 쪼개서 부담하는 것도 어지간히 귀찮은 일이다. 몇 천원 가지고 아쉽지 않을 관계의 사람들만 패밀리로 등록해줘야 서로 얼굴 붉힐 일 없을 듯하다.

또한 컨텐츠 혜택(티빙 이용권이나 네이버 웹툰 쿠키 등)은 패밀리 중 한 명만 받을 수 있다는 것도 고려해야 한다. 패밀리 대표가 이미 컨텐츠 혜택을 유용히 쓰고 있는데 나 역시 컨텐츠 혜택을 받고 싶은 상황이라면, 나의 월간 결제 금액이 0원에 가깝더라도 그냥 멤버십에 따로 가입하는게 낫다.

5. 기타[편집]

---

한사람이 네이버계정 여러개를 갖고있을 경우 본인인증된 계정 하나만 멤버십을 이용할수 있다.

[각주]